제철 감자로 만드는 들기름 감자 미소버터 구이: 겉바속촉 밥반찬 레시피

2026. 6. 17. 14:03ㆍ음식

 

6월 제철 감자는 수분감이 좋고 포슬한 맛이 살아 있어 조림으로만 먹기엔 아쉽습니다. 오늘은 흔한 간장 감자조림 대신 들기름에 먼저 구워 고소한 향을 입히고, 마지막에 미소버터 소스로 짧게 코팅하는 방식으로 겉은 노릇하고 속은 촉촉한 밥반찬을 만들어봅니다.

 

레시피 차별점

보통 감자조림은 감자를 양념에 오래 끓여 맛을 배게 하지만, 이 레시피는 감자를 먼저 굽고 마지막에 짧게 소스를 입힙니다. 그래서 감자가 부서지지 않고 겉면은 바삭하게 남으며, 들기름의 고소함과 미소버터의 감칠맛이 한 번에 살아납니다.

재료

  • 감자 3개
  • 들기름 2큰술
  • 버터 15g
  • 된장 또는 미소 1작은술
  • 간장 1작은술
  • 올리고당 1작은술
  • 다진 마늘 1/2작은술
  • 후추 약간
  • 송송 썬 쪽파, 통깨 약간

만드는 법

1. 감자는 두껍게 썰기

감자는 껍질을 벗기거나 깨끗이 씻어 웨지 모양으로 도톰하게 썹니다. 너무 얇게 썰면 굽는 동안 쉽게 부서지고, 너무 두꺼우면 속까지 익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2. 찬물에 10분 담그기

썬 감자는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 표면 전분을 가볍게 빼주세요. 물기를 키친타월로 충분히 닦아야 들기름에 구울 때 튀지 않고 노릇하게 색이 납니다.

3. 들기름에 먼저 굽기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중약불에서 감자를 8~10분 굽습니다. 한 면이 충분히 노릇해진 뒤 뒤집어야 감자가 팬에 달라붙지 않습니다. 뚜껑을 2~3분 덮으면 속까지 더 빠르게 익습니다.

4. 미소버터 소스로 코팅하기

버터, 된장 또는 미소, 간장, 올리고당, 다진 마늘을 섞어 소스를 만듭니다. 감자가 거의 익었을 때 불을 약하게 줄이고 소스를 넣어 1~2분만 빠르게 굴려주세요. 오래 졸이면 버터 향이 날아가고 감자가 무를 수 있습니다.

5. 쪽파와 통깨로 마무리

불을 끈 뒤 후추, 쪽파, 통깨를 올립니다. 매콤하게 먹고 싶다면 청양고추를 아주 얇게 썰어 마지막에 넣어도 좋습니다.

맛있게 만드는 팁

  • 감자를 삶지 않고 굽는 방식이라 물기를 충분히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들기름은 센 불에서 향이 쉽게 죽으니 중약불을 유지하세요.
  • 된장을 사용할 때는 짠맛이 강할 수 있어 간장을 절반으로 줄여도 됩니다.
  • 버터는 마지막에 넣어야 향이 선명하고 소스가 과하게 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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